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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쇠구슬 범인 누구?

by 리라조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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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일타스캔들이 드디어 10회를 지났습니다.
16부작인데 10회에 너무 전개가 다 끝난거 아닌가,
하지만 아직 우리에겐 풀어야할 숙제,
그러니까 쇠구슬 범인을 찾아야 할 과제가 남아있답니다.


더프라이드 학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
<일타스캔들>의 지난 회차를 보면
연쇄적인 살인 사건이 일어나요.
일명 쇠구슬 살인사건!
그런데 이 사건의 피해자가 모두 최치열과 대립을 이루는 사람들이었다 라는 점,
이상하지 않나요?


최치열에게 반항하던 학생,
최치열의 과거를 들추며 추문을 퍼뜨린 강사,
그리고 국가대표 반찬가게에 쇠구슬이 날라왔을 때는
최치열과 국가대표 반찬 사장님이 실랑이를 벌일 때였죠.

계속해서 드라마에서는 선재의 형이자 장서진 변호사의 첫째 아들인 희재를 범인처럼 몰아서 보여줬어요.
희재는 쇠구슬을 검색해보기도 하고,
실제로 쇠구슬을 지니고 다니고
경찰을 마주치면 도망가버리는 모습을 통해
쇠구슬 살인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희재가 쇠구슬로 사람들을 죽였다고 보여주는 장면은 없어요.

이런 의도된 연출은
희재를 범인처럼 몰아가지만
그렇기에 사실은 희재는 범인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음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치열의 추문을 퍼뜨렸던 강사 진이상의 오피스텔에 희재가 찾아갔던 날,
집으로 돌아온 희재는 식은땀을 흘리며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희재가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없는 캐릭터임을 시사합니다.

그렇다면 범인은 누굴까요?
최치열의 주변을 맴돌며
그를 해하려 하는 사람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인물.
10화에서 치열과 지실장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본 형사가
지실장을 보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하며 갸우뚱 하죠.
그 형사는 10년 전 친모 살인사건을 담당한 형사였고,
무죄로 풀려난 친모 살인사건의 당사자인 아들은
행적이 묘연하다고 하죠.



10화에서 치열이 사라지자
지실장은 치열을 찾기 위해 매우 초조한 모습을 보입니다.
전화 연결이 되지 않자
휴대폰을 집어 던지는
난폭함도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지실장에게 반전된 모습이 있을 수 있다라는 암시를 읽을 수 있는데요.


10년 전 친모 살해사건의 범인이자,
무죄로 풀려난 아들이
지실장이고
지실장은 행방이 묘연한 것이 아니라
사실 치열의 근처를 맴돌고 있었던 것이라는 걸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쇠구슬 살인사건도 결국 지실장이 희재를 조종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희재를 왜?
지실장과 희재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엄마인데요.
자살한 누나의 장례를 치르는 기간마저도
'너는 가서 문제집이나 풀라'라고 하는 극성 엄마.
지실장은 그 엄마를 창문 밖으로 투신하게 만든 인물입니다.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맹목적으로 공부를 시키는 엄마에 대한 감정과 혐오는
희재가 엄마에게 느끼는 감정과 유사합니다.
지실장은 희재의 이런 감정을 이용해
그를 가스라이팅하고, 조종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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