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13화 줄거리, 등장인물, 의성군 출생의 비밀 반전

아이 아빠를 찾으러 왔다며 궁 앞에 나타난 초월.
자신이 키우는 한 아이가 천민이 될 수밖에 없다며
중전에게 아이를 거둬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렇게 무안대군은 어린 아이를 홀로 키우게 되지만
갓 태어난 신생아를 돌 볼 방법을 몰라 쩔쩔 맵니다.

세자는 세자빈이된 병판의 첫째여식이 대비마마의 사람이라는 걸 알기에
가례일부터 세자빈을 소박맞힙니다.
다음날 궁은 첫날 밤부터 소박맞은 세자빈의 이야기로 떠들썩하게 되고,
이를 놓고 세자와 대비가 신경전도 벌이게 됩니다.

중전은 세자를 불러 빈궁과 잘 지낼 것을 당부하고
세자빈이 대비의 사람이라는 세자의 오해도 풀어줍니다.
다행히 하나가 해결되나 했지만, 곧 세자가 죽은 형의 병상일지 일부를 발견한 것을 중전에게 건냅니다.

둘은 찢겨나간 병상일지 일부를 보고 죽은 세자를 치료하던 권의관이 바로 살해범임을 확인합니다.

 

 

 

 

 

 

 

 

중전은 권의관의 배후를 찾기 위해 그를 궁으로 복직시키고,
세자 죽음에 대해 진실을 함께 밝힐 것을 제안합니다.

반면 권의관과과 토지선생은 의성군을 불러 아버지를 몰아내고 왕 자리에 앉는 역모를 제안합니다.

토지선생이 바로 태인세자의 어의였던 유상욱이라는 걸 알게된 세자와 중전.
세자는 토지선생을 찾아가 죽은 형의 복검시형도를 보여주는데,
토지선생으로부터 독살당해 죽은 태인세자의 복검시형도와 일치한다고 전해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토지선생이 태인세자의 죽음을 직접 밝히도록 함정을 판 것입니다.

황숙원은 의성군이 왕의 친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된 대비를 독살하기 위해 차에 독을 타 대비에게 권합니다.
비밀을 알게된 자신을 해할 것이라는 걸 예감한 대비는 황숙원이 건낸 차를 마시지 않고 찻잔을 깨버립니다.

의성군의 친부는 누구일까요.
의성군의 친부가 권의관이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늦은 밤 권의관은 어디론가 향하는데,
그가 만난 사람은 폐비 윤씨입니다.
폐비 윤씨를 만난 권의관은
오래동안 만나지 못한 어머니에 대한 예를 갖춥니다.

의성군의 친부는 다름아닌 태인세자의 형제였던 것입니다. 슈룹 13화의 가장 큰 반전입니다. 어쩌면 태인세자를 따르던 세력에게 의성군은 가장 적통인 왕세자가 맞는 셈이지요.

한편 역모를 결심한 의성군은 할아버지인 영상을 찾아가 본인이 세자가 되지 못하면 왕을 밀어내고 왕의 자리에 앉을 것이라 말하는데요.





영상은 그들이 왕으로 세우려는 건 폐비 윤씨의 하나 남은 아들이지, 의성군이 아닐 거라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의성군은 굴하지 않습니다.
할아버지의 가장 큰 실수가 폐비 윤씨와 그의 아들을 살려둔 것이라며,
자신은 폐비 윤씨의 살아남은 아들을 모조리 죽이고 왕이될 것이라 말하죠.
폐비 윤씨의 하나 남은 아들이 바로 본인의 친부임을 전혀 모른채로 말입니다.